쌍용자동차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방송사인 영국의 BBCTV에 특집으로
소개될 예정이어서 화제. 쌍용은 BBC방송사가 3월초 1시간짜리 시사뉴스프로
그램을 통해 쌍용의 생산능력및 수출계획 등 전반적인 현황을 20분간
소개키로 했다고 *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6일 영국 중부지역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방한한 BBC
관계자들이 본사와 평택공장을 방문,많은 관심을 보이고 이회사
현황을 특집으로 다루기로 함에따라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BBC는 이 프로그램에서 영업총괄 윤철구부사장과의 인터뷰를 비롯,쌍용자동
차의 현지 영업활동과 영국 현지딜러인 IM그룹과의 관계,쌍용의
올해 유럽진출 계획등 회사 전반에 걸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올해 유럽지역의 수출물량을
80%이상 늘려잡고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BBC에의 소개는
유럽시장에서의 쌍용의 이미지 제고및 판매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종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