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재단 (이사장 신창재)은 96년도 문학인 창작지원 및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을 공모한다.

창작지원 대상자는 미등단 신인을 포함해 등단 15년이하의 문인.
시(시조)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 등 5개 부문에 각 2~4명의 수혜자를
선정한다.

지원금은 소설 1,000만원, 시 희곡 평론 아동문학은 각 500만원.

시의 경우 신작 50편이상, 소설은 장편 1편 또는 중편 3편, 단편
6편이상, 희곡은 장막극 2편이상, 평론은 원고지 1,200장이상, 아동문학은
동시 50편이상이나 원고지 700장이상의 동화.

번역지원부문은 영.불.독.스페인어 등 4개 언어권을 대상으로 총
11건을 선정한다.

각 언어권 출신 외국인과 팀을 이뤄 번역하려는 작품이나 제3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황동규씨의 시집 "미시령 큰 바람", 최인석씨의
소설 "내 영혼의 우물", 이윤택씨의 희곡 "문제적 인간-연산" 등을
A4용지 20~30장 정도 번역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건당 1,000만원.

신청마감은 5월31일이며, 결과는 8월초에 발표된다.

문의 725-5417~8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