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건설은 올해 재개발 재건축사업등을 통해 모두 1만여가구를 건설,
이중 4천여가구를 일반에 분양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진건설이 올해 공급할 물량중 관심을 끄는 것은 최근 신흥 주택단지로
인기를 끌고있는 성동구 금호1-6 재개발지구사업으로 총 2천8백51가구중
조합원지분을 제외한 9백30가구가 오는 9월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3천4백여가구 규모의 노원구 월계아파트재건축사업도 본격화해
조합원지분 천6백10가구를 제외한 7백92가구가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이며
신림동 펭귄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2백84가구가 오는 9월 공급된다.

또 재개발 추가편입지구가 확정된 동소문재개발지역에선 건립예정 가구
4백44가구중 2백20가구를 지분이 확정되는대로 오는 5~8월중 서울지역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