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에벤에셀앙상블 (단장 박성철)이 11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연주곡은 에반스의 "축복" 김두완의 "서로 사랑하자" 등 성가 17곡.

코리안심포니오키스트러와 나영수 한양대 교수가 지휘하는 경인지역
대학생합창단이 협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신원에벤에셀앙상블은 신원그룹이 음악을 통해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94년 10월 창단한 솔리스트앙상블.

테너 강무림 차문수 바리톤 장유상 베이스 김요한 소프라노 김인혜
차숙희 앨토 조영해 피아니스트 강수정씨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주회는 사회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공연으로 성금기탁자에게는 창단공연실황CD를 증정한다.

입장권은 4~7일 신원에벤에셀앙상블 사무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1인2매.

문의 704-9014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