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외국인 투자한도가 18%로 확대되더라도 동아건설과 현대건설
우선주는 외국인들의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4일 증권업계에따르면 다음달중 해외에서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하는
동아건설과 현대건설은 해외에서 주식예탁증서를 원활히 판매하기위해 DR을
4월 이전에 국내 증시에 상장시키기로했다.

이에따라 동아건설과 현대건설 우선주는 4월이전에 외국인취득비율이
높아져 해외증권발행분에 대한 투자한도 예외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4월1일 외국인들의 투자여지가 없어지게 됐다.

해외발행 주식예탁증서가 국내 증시에 상장되면 발행주식수와 외국인취득
주식수가 동시에 늘어나 외국인투자비율이 높아지게되는 효과가 있다 현대
건설은 다음달 26일 룩셈부르크에서 9천만달러의 우선주예탁증서를 발행하나
해외판매를 수훨하게 하기위해 국내 증시에서 한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4월
이전에 상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