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실업자수가 2월중 또 다시 전후 최대인 4백390만명에 달했다고
우어줄라 엥엘렌 독일노조연맹 부위원장이 4일 발간될 시사주간 포쿠스지
에서 밝혔다.

포쿠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2월중 독일 실업자 증가율은 지난 수년간
에 비해 급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일의 실업자수는 이미 지난 1월 전후 최고 4백15만9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노동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