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항공여객 22억명 .. 전년보다 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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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항공여객수는 태평양 및 유럽 항공여객 증가로 전년보다 5%
늘어난 22억명에 달했다고 국제항공위원회 보고서가 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 항공 여객이 지나해까지 4년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이같은 경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여객 수요는 현 추세대로 증가할 경우 앞으로 12년 후에 두배로
늘어나 오는 2007년엔 세계 각국의 공항이 연간 40억이 넘는 승객들을
처리해야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세계에서 가장 붐빈 공항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미국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으로 지난해의 경우 전년보다 1.2% 늘어난 6천7백만명의 승객들이
이용했다.
다음은 5천8백만명이 이용한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랜타 공항과 5천4백만명
이 거쳐간 런던의 히드로 공항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나리타 공항이 4천6백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세계
전체로는 6위) 서울의 김포공항은 3천1백만명으로 11위로 집계됐다.
항공기 편수는 4천6백40만편으로 2% 늘어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
늘어난 22억명에 달했다고 국제항공위원회 보고서가 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 항공 여객이 지나해까지 4년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이같은 경향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여객 수요는 현 추세대로 증가할 경우 앞으로 12년 후에 두배로
늘어나 오는 2007년엔 세계 각국의 공항이 연간 40억이 넘는 승객들을
처리해야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세계에서 가장 붐빈 공항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미국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으로 지난해의 경우 전년보다 1.2% 늘어난 6천7백만명의 승객들이
이용했다.
다음은 5천8백만명이 이용한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랜타 공항과 5천4백만명
이 거쳐간 런던의 히드로 공항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나리타 공항이 4천6백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세계
전체로는 6위) 서울의 김포공항은 3천1백만명으로 11위로 집계됐다.
항공기 편수는 4천6백40만편으로 2% 늘어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