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국제전화사업진출을 위해 미국의 통신전문업체인 EDS
커뮤니케이션사와 국제전화사업관련 기술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
했다.

한라그룹은 이 계약에 따라 EDS를 비롯해 MCI LDDS등 미국의 통신회사출신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자문단을 중심으로 정보통신사업진출을 전담할 자본금 6백억원규모의
한라텔레콤을 설립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EDS는 유.무선통신시스템의 개발과 통신망구축, 유지보수 지능망개발등에
이르는 일괄 서비스체계를 갖춘 정보통신 컨설팅분야 세계 제1위 업체로
아시아에서는 홍콩과 태국등에서 통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라그룹은
설명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