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방(대표 곽인수)은 전통 구들방의 숙면효과를 내도록 개발한 침대를
시판한다.

2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만든 이 제품은 황토흙을 통과한 열에서 조사되는
원적외선이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을 하도록 고안된 건강상품이다.

황토를 채취해서 게르마늄석 30%를 혼합 반죽해 만든 흙판을 장작불로
가열한 열가마에서 소성작업을 거쳐 닥나무 한지를 여려겹 붙이고 콩기름을
바른후 건조해 매트를 제작했다.

회사측은 흙침대가 복사열의 체내 온열효과가 높은데다 세균번식을 막아
주고 악취제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인체에 이롭지못한 파장을 내는 지하 수맥과 차단되도록 동판을
내장했다고 한다.

기존 침대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전자파를 발생하지 않는다.

실용신안과 의장등록 특허를 받았으며 가격은 2인용이 3백10만원선.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