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환경관련 국제 규범이 강회되는 점을 감안, 환경전략추진
계획을 수립키로 하는 등 환경전략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또 심옥진부사장을 팀장으로 부문별 29명으로 구성된 "환경
전략 추진팀"을 구성, 올해 5억5천만원을 투자해 국내외 환경경영실태
분석및 장단기 환경목표설정등 환경친화적 사업구조 방향을 설정할 계획
이다.

현대건설은 이와함께 장기적으로는 "환경의 현대"를 현대건설 장기경영
전략의 목표로 설정하고 환경관련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이를위해 6일 계동본사 사옥 주택문화센터에서 중앙대
정헌배 교수, 능률협회 유영준 박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전략
세미나"를 개최, 환경관리시스템, 건설폐기물 처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