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치구 저 창현 간 7,000원 )

우리나라에서 사업하기란 자전거타기와 비숫하다.

힘써 페달을 밟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앞으로 가지 않으면
쓰러진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 가려는 방향과 길을 자세히 살피듯 창업에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사업시작 전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상은 오랫동안 중소기업 관련 기사를 써온 저자의 체감론이다.

창업의 꿈을 가진 직장인을 위한 이책은 추상적인 이론이나 논리 대신
구체적인 현장경험과 지혜를 담고 있다.

1부에서는 사업계획서작성방법 아이템선정방법 자금조달방법 법적등록절차
절세방법등을 상술했다.

2부에서는 맨손으로 시작해 실패를 겪고서도 좌절하지 않고 탄탄한 기업을
일궈낸 기업인들을 탐구한다.

3부에서는 소기업들사이에서 앞서가기 위한 전략으로 개발해낸 성장경영
방안과 현상을 살폈다.

4부에서는 중소기업정책의 변화와 바람직한 방향, 중소기업의 역할,
중소기업 금융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저자는 한국경제신문사 중소기업전문기자로 재직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