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립수산부는 쇠고기 SBS(업계간 자율거래제도)에 참여할 신규
슈퍼그룹으로 축산기업조합중앙회와 한국축산유통을 지정하고 이들에게
올해 각각 6천6백60t과 3천t, 내년에는 각각 9천4백58t과 4천2백60t의
쇠고기수입쿼터를 배정했다.

기존그룹에는 축협에 올해와 내년에 각각 8천6백98t과 1만2천3백51t,
한국냉장에는 8천6백98t과 1만2천3백51t, 호텔용품센타에 7천9백61t과
9천2백81t, 농축산물공급센타에 6천2백90t과 9천4백21t, 육가공협회에
7천4백20t과 1만2천4백91t, 슈퍼체인협회에 1만73t과 1만3천8백87t의
수입쿼터가 배정됐다.

SBS는 쇠고기수입제도로 일정범위의 국내수요자에게 기본쿼터를
배정하여 정부나 축산물유통사업단의 개입없이 국내수요자가 직접
상담,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