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협진양행은 6일 서울 부산 문산 공장의 토지 건물
기계장치를 재평가한 결과 3백56억원의 재평가차익이 발생했다고 관할 세무소
에 신고했다.
협진양행은 재평가결과를 7일 증권시장에도 공시한다.
협진양행이 이번에 신고한 재평가차액 3백56억원은 지난 95년 12월말현재
마이너스자산 3백59억원에 3억원 모자라는 규모이다.
이에따라 영업실적만 호전되면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경영이 정상화 될 것으
로 전망된다.
특히계열사 정리차원에서 매각을 추진해왔던 대선산업을 최근 인천지방법원
경매장에서 84억원에 매각, 현금흐름도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협진양행은 봉제의류수출업체로 지난 91년 부도를 내 94년 회사정리절차개
시결정으로 현재 정리절차를 밟고있다.
이 회사는 정리절차개시후 관리인원감축등 원가절감에 힘써 지난상반기중(
95년 7월-12월)손실액을 6억원으로 줄었었다.
자본은 92년부터 3년연속 완전잠식상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