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용품시장에 소형화 바람..유통비 절감/가격경쟁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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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용품시장에 소형화붐이 일고 있다.
비누와 세제, 박스형 화장지등 각종 생활용품의 크기를 줄이거나 이들
제품의 용기를 축소한 신제품을 내놓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상품의 유통비용을 낮추고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것이 소형화
바람의 최대 목적이다.
이와함께 쓰레기를 줄이고 상품을 차별화하려는 것도 업계가 일용품의
소형화 전략을 취하게 된 주요 요인이다.
화장지의 경우, 신왕자제지사는 화장지박스의 높이를 종전 제품보다 22%
낮춘 6.5cm 제품을 지난 1일 시장에 선보였다.
세탁용세제에서는 라이언사와 화왕이 제품의 크기를 기존의 4분의 3 크기로
줄인 제품을 곧 내놓을 예정이다.
이 두 회사는 주방용세제의 크기도 축소, 1회 사용량이 종래의 절반정도
(0.75mg)밖에 안되는 신제품을 최근 내놓았다.
화왕은 지난달말에 이같은 소형 주방용세제를 발매했고 라이언사도 6일부터
양을 줄인 신제품을 출하했다.
일용품업체들은 제품소형화로 유통비를 줄일수 있는 것은 물론 기술력향상
을 소비자들에게 과시하고 경쟁사에 대해 제품차별화전략을 취함으로써
자사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잇점을 활용하고 있다.
또 일반소비자들도 사용및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쓰레기양도 줄일수 있는
혜택이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일용상품의 소형화로 메이커와 소비자들이 함께 혜택을
누릴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용상품의 슬림화추세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이정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7일자).
비누와 세제, 박스형 화장지등 각종 생활용품의 크기를 줄이거나 이들
제품의 용기를 축소한 신제품을 내놓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상품의 유통비용을 낮추고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것이 소형화
바람의 최대 목적이다.
이와함께 쓰레기를 줄이고 상품을 차별화하려는 것도 업계가 일용품의
소형화 전략을 취하게 된 주요 요인이다.
화장지의 경우, 신왕자제지사는 화장지박스의 높이를 종전 제품보다 22%
낮춘 6.5cm 제품을 지난 1일 시장에 선보였다.
세탁용세제에서는 라이언사와 화왕이 제품의 크기를 기존의 4분의 3 크기로
줄인 제품을 곧 내놓을 예정이다.
이 두 회사는 주방용세제의 크기도 축소, 1회 사용량이 종래의 절반정도
(0.75mg)밖에 안되는 신제품을 최근 내놓았다.
화왕은 지난달말에 이같은 소형 주방용세제를 발매했고 라이언사도 6일부터
양을 줄인 신제품을 출하했다.
일용품업체들은 제품소형화로 유통비를 줄일수 있는 것은 물론 기술력향상
을 소비자들에게 과시하고 경쟁사에 대해 제품차별화전략을 취함으로써
자사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잇점을 활용하고 있다.
또 일반소비자들도 사용및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쓰레기양도 줄일수 있는
혜택이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일용상품의 소형화로 메이커와 소비자들이 함께 혜택을
누릴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용상품의 슬림화추세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이정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