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거듭된 증시대책에도 불구하고 장세조정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급이 개선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오늘은 주택은행의 상장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다.

주가가 어느 수준에서 형성될 것인가가 관건이겠지만 파급효과는 그리크지
않을 듯하다.

장세가 바닥을 확인하는 시점까지는 방어적인 관점에서 은행주등 내수
관련주와 실적호전 종목을 저점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조병철 <한신증권 투자분석부장>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