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세계 반도체경기 "먹구름"..일 노무라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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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인 D램의 가격하락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세계
반도체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을 보일 것이라고 일본 노무라연구소가 6일
전망했다.
노무라 연구소는 이날 반도체 산업 경기전망을 통해 "D램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무라 연구소는 4메가D램 가격의 경우 올연말에는 개당 7달러까지 하락한
뒤 내년말에는 5달러선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4메가D램 가격은 개당 1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노무라연구소는 이와함께 현재 메모리 시장의 주력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16메가D램도 현재 개당 41달러에서 올 연말에는 27달러, 내년말에는 19달러
로 폭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실리콘사이클(반도체 경기사이클)상 최저점이 당초 예상했던
99년초보다 1년 앞당겨진 98년초가 될 것이라고 이 연구소는 수정 전망했다.
한편 노무라연구소는 이에따라 일본 5대 반도체업체의 영업전망도 하향
수정, 96회계연도(4월~97년3월)에는 경상이익이 평균 12% 늘어나겠으나
97회계연도(4월~98년3월)부터는 영업이 크게 악화, 경상이익이 평균 29%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7일자).
반도체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을 보일 것이라고 일본 노무라연구소가 6일
전망했다.
노무라 연구소는 이날 반도체 산업 경기전망을 통해 "D램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무라 연구소는 4메가D램 가격의 경우 올연말에는 개당 7달러까지 하락한
뒤 내년말에는 5달러선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4메가D램 가격은 개당 1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노무라연구소는 이와함께 현재 메모리 시장의 주력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16메가D램도 현재 개당 41달러에서 올 연말에는 27달러, 내년말에는 19달러
로 폭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실리콘사이클(반도체 경기사이클)상 최저점이 당초 예상했던
99년초보다 1년 앞당겨진 98년초가 될 것이라고 이 연구소는 수정 전망했다.
한편 노무라연구소는 이에따라 일본 5대 반도체업체의 영업전망도 하향
수정, 96회계연도(4월~97년3월)에는 경상이익이 평균 12% 늘어나겠으나
97회계연도(4월~98년3월)부터는 영업이 크게 악화, 경상이익이 평균 29%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