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오는 18일부터 "팔도우유" 브랜드의 우유제품을 시판,
우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산균발효유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6일 프리미엄급 고급우유인 "라이브"와
DHA를 강화한 기능성우유 "플러스"등 2종류의 우유를 OEM으로 생산,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팔도우유가 무공해 청정지역인 충북 영동과 초정리지역에서
생산된 원유를 UHT살균방식에 의해 제조됐다고 설명했다.

용량은 1백80, 4백50, 9백30ml 등 3종류로 내놓는다.

한국야쿠르트는 우선 9천2백명에 달하는 방문판매망을 활용, 가정및 직장의
고객확보에 주력해 우유시판 첫해인 올해 5백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번 우유시장진출에 이어 음료사업진출을 추진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