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증보험은 6일 추암대사장이 산학협동차원에서 최초로 재정경제원의
승인을 받아 숭실대 겸임교수(부교수)로 임명돼 올 1학기부터 보험론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사장은 지난 18년간 보험감독원에 재직하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전분야
를 두루 거친 정통 보험맨으로 한국보증보험의 경영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제4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93년 경남대에서 보험학전공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 추사장은 현재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보험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보험모집 조직
관리'', ''생명보험 시장론''등 3권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