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개 선발투금사 가운데 중앙투자금융사들이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5개 투금사의 지난해 하반기 결산결과
대손충당금전입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이 5백52억원으로 회사당 평균1백억원을
넘어섰다.

회사별로는 중앙투금이 1백74억원으로 가장 많고 대한투금이 1백59억
원으로 그뒤를 이었다.

이밖에 신한투금이 1백33억원 <>제일투금 1백5억원 <>동양투금 81억원
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들 5개사의 부실채권규모는 동양투금이 8백89억원으로 가장 많
았고 <>제일투금 8백22억원 <>대한투금 5백68억원 <>신한투금 4백90억
원<>중앙투금 3백45억원으로 드러났다.

한편 종금전환을 앞두고 있는 투금사들은 그동안 운영하던 어음할인등
단기금융업무를 바탕으로 단자 국제금융 리스 투신업무를 종합적으로 공
급하는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마무리지었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