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금은 이달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신속히 하기 위해 사전심
사평가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포괄여신한도제를 도입해한도내에서는 별도의
심사없이 대출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했다.

현대종금은 해당업체에 대한 대출때 정규심사이전에 안정성 수익성 성
장성을감안한 재무제표외에 미래의 지급능력을 계량화한 사전심사평가제도
(PSS:Preview Scoring System)를 도입해 지명도가 낮은 중소기업에 대해
신규여신이 신속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기업체에 적용가능한 부실기업판별모형을 전산화해 장단기차입금
상환능력과 사업성에 대한 사전판별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은행들이 시행하고 있는 포괄여신한도를 도입해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대출할 때마다 여신심사를 하지 않고 한도내에서 자동대출이 이
루어지도록했다고 밝혔다.

(안상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