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회장 엄상호)은 미국 하와이 와이키키 중심상업지역에 자체개발형태
로 매장용 건물인"킹 칼라카우아 나이키타운"을 건립키로 하고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건영의 미국현지법인인 K.YOUNG이 유명브랜드상품을 전문 취급하는 쇼핑
플라자형태로 건설할 예정인 이 건물은 대지 1천300여평에 지하2층 지상4
층 연면적 4천200여평으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5천만달러이며 오는97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이미 미국 나이키사가 상가 전체의 40%를
임대,입점하기로 이미 계약됐고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운영하는 레
스토랑,리바이스,버진레코드등과도 입점계약이 진행되고있다고 건영은 밝혔
다.

건영은 그동안 미국 LA 라스베가스등지에서 7차례에 걸쳐 주택및 오피스
빌딩건설사업을 진행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