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골프시즌을 맞아 각 골프장의 회원모집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태영CC가 2차 정회원과 주중회원을 동시에 모집중이다.

이 골프장은 15일부터 법인 100계좌 (계좌당 2억3,000만원, 개인은
1억1,500만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태영CC 회원이 되면 법인은 계좌당 "월 4회 주말부킹"을 보장받고,
5인플레이제도 실시로 회원 1명이 비회원 4명까지 동반할수 있다.

또 개인회원은 직계존비속 1인, 법인회원은 등록된 임원 1인을 추가로
회원대우해준다.

이밖에도 개인은 최장 5년간 1억원까지, 법인은 입회금 전액을
팩토링융자해준다.

태영CC는 평일 이용권이 부여되는 주중회원 350명도 모집한다.

모집금액은 계좌당 1,500만원, 입회기간은 2년이다.

문의 (0335) 34-5050

또 한일CC도 계좌당 4,950만원에 2차회원 200명을 모집한다.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이 골프장(36홀)은 "월2회 주말부킹"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한일CC는 캐디가 없는 전동카트시스템에서 "4백 1캐디" 시스템으로
변경, 경기시간을 단축시켰고 회원직계가족 1인을 평일에 한해 회원
대우해준다.

문의 455-8604.

이밖에 서서울, 광릉CC가 추가회원을 모집중이고 용인의 레이크
힐스CC도 이달 하순 신규 회원모집에 나선다.

골프장들의 이같은 회원모집 러시는 최근의 회원권가격 상승추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