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의 아시아 유럽정상회의(ASEM)와 인도및 싱가포르
순방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연내에 ASEM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ASEM
투자촉진행동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7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총리실 재정경제원 외무부
통상산업부 건설교통부등 12개 관계부처 국장급 실무회의를 열고 대외경제
조정위에서 확정할 세부추진계획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계획은 오는 11일 대외경제조정위원회(위원장 나웅배부총리)를
열어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경련도 오는 12일 월례회장단회의에서 재계차원의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관계부처 실무회의에서 <>2000년 제3차 ASEM 서울개최준비
<>범아시아철도망구축및 범유럽철도망과 연결하는 종합철도망추진(조정국
말레이시아) <>아시아.유럽 투자촉진행동계획 마련및 올해와 내년의 1,2차
아시아.유럽 비즈니스포럼 개최 <>아시아.유럽재단및 환경공학센터 설립을
통한 연구.교류협력사업 촉진등을 책정했다.

이밖에 메콩강 연안개발을 위한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연내에 ASEM재무
장관회의를 개최, 정상회담 합의사항 세부추진방안을 논의하는 문제도
검토키로 했다.

< 김선태.이의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