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유통수익률이 연이틀 하락했다.

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 11.93%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증권사 매물이 감소된데다 정부가 16%대의 총통화
(M2) 증가율을 유지키로해 시중자금사정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당일 발행된 1천7백31억원의 채권은 대부분 은행 투신등 기관에 소화됐다.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는 유지돼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10.50%
를 나타냈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