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에 이어 반등세가 예상되나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계속되는 증안기금 시장개입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자금이 순유출로
돌아서는등 시장의 기본 체력이 약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격매수보다는 방어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매매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개인휴대통신(PCS)관련 업체나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하고 있는 저가대형주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실적전망이 어두운 종목의 경우 반등시 현금화에 촛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안상민 <동양증권 제천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