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8일 신한국당 강삼재사무총장의 이름이 새겨진 시계가 유포
됐다는 보도와 관련, ""영삼시계"에 이어 "삼재시계"까지 등장했다"며 연일
시계를 무기로 신한국당을 공격.

김홍신선대위대변인은 이날 ""영삼시계"와 "삼재시계" 살포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민주당은 "삼재시계"를 "삼재시계"로 명명하며 강총장
의 이름을 소삼재로 바꾸어 부르겠다"고 힐난.

김대변인은 이어 "삼재시계는 세가지 재앙인데 김영삼정권의 3대 죄악인
지역감정, 고질적 대통령병, 민생치안 실종및 경제파탄과 딱 맞아
떨어진다"고 원색적으로 비난.

< 이건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