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동판 황동판 인청동판 동파이프 등 각종
동가공제품들의 판매가격이 품목과 규격에 따라 2.8%까지 인하됐다.

8일 (주)풍산은 원자재인 전기동의 출고가격이 3.8% 인하되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 가공제품의 판매가격을 일제히 인하했다고 밝혔다.

인하된 내용은 동판 1mm 규격이 kg당 2.2%가 내려 3,927원(부가세포함),
황동판과 인청동판은 1mm 짜리가 kg당 1.6%와 1.9% 인하돼 3,476원과
4,433원을 각각 형성하고있다.

동환봉은 10mm 인발제품이 kg당 3,916원에서 3,828원으로 2.2%가 내렸다.

또 건축용 동파이프는 15.88mm x 0.71mm 규격이 2.8% 내려 m당 1,178원에,
22.22mm x 0.81mm 와 28.22mm x 0.89mm 규격은 2.3%와 2.5% 각각 인하돼
1,887원과 2,665원에 각각 출하되고있다.

< 조재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