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올해 사용할 기념엠블렘을 제정,9일부터
각종 상품이나 홍보물 등에 사용키로 했다.

엠블렘의 전체모양은 국민과 함께 한 농협35년을 형상화한 것이며
원형은 농민과 국민, 농협이 함께 우리 농업을 밝혀나가자는 의지의
횃불을 나타낸것이라고 농협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원밖에 "농민실익 최우선, 세계일류 협동조합을 향하여"라는
슬로건을 넣어 미래지향적인 농협정신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농협은 이 엠블렘을 올해말까지 각급 사무소의 시각 표현물과 플래카드,
전광판, 신문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