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8일 삼성생명 국제회의실에서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강진구삼성전자회장 박기석삼성물산건설부문회장 이수빈삼성생명회장
등 회장단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의 수상자
는 <>사회봉사 <>효행 <>환경안전 <>근검절약 <>고객만족 <>공적 등 6개
부문 12명.

이중 사회봉사부문에서는 낙도의 정박아재활시설을 지원해온
삼성엔지니어링의 최경석과장 등 2명, 효행부문에는 장모와 처제를 간병해온
삼성생명 김형구차장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전원 1직급 특진과 함께 1,000만원의 시상금과 가족동반
해외여행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