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의 이회창중앙선대위의장은 9일 인천 계양.강화갑지구당
(위원장 안상수)개편대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인천은 서해안시대의
중추"라고 강조하고 "서해안경제개발을 위해서는 실물경제를 잘 아는 능력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며 안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호소.

제세산업창업동인, 동양선물 미시카고현지법인대표이사, 동양그룹종합
조정실사장등을 역임한 안위원장도 "중세봉건시대에는 종교인들이, 계몽주의
시대에선 철학자들이 사회의 중심역할을 해온 것처럼 지금과 같은 경제전쟁
시대에는 경제전문가들이 주역이 돼야 한다"며 경제통임을 부각.

안위원장은 또 "제세신화를 창조하고 정보통신 산업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한 정치 일류정치를 국민앞에 경영해
보이겠다"는 포부를 피력.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