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과 이문희 주교회의의장 등 한국 천주교주교단이
20일부터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다.

가톨릭교회법에 따라 교구장들이 매5년마다 사도의 묘소를 참배하고
교황을 예방, 교구현황을 보고하는 천주교 정례행사로 지난해 교황
요한바오로2세의 건강사정때문에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80년이후 네번째 방문.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