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케이블TV 새내기 스타 CJ 이매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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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자키 이매리(24)는 케이블TV가 탄생시킨 스타다.
공보처가 뽑은 "케이블TV가 배출한 6명의 스타"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는 평.
방송새내기인 그를 이처럼 스타로 "띄운" 것은 영화채널 대우시네마네트
워크(DCN.채널22)의 "인사이드 헐리웃"(수요일 저녁 9시).
세계 영화의 총본산인 미국 헐리우드의 소식을 신속하고 깊이있게
제공하는 30분짜리 영화정보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이 영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시네자키의
일입니다.
신속하고 생동감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죠.
무엇보다 영화를 많이 봐야 합니다"
이매리가 방송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93년 대전엑스포 도우미를
맡으면서.
유창한 영어실력 (한국외대 영어과졸)과 정확한 발음이 인정돼 94년
대전 MBC 리포터로 데뷔했다.
곧이어 MBC의 전문MC 공채3기로 본격적인 MC의 길에 들어섰다.
"방송인은 대중에게 서비스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하는 일이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안겨준다고 생각할
때 가장 기쁘고 보람도 크죠.또 생방송의 경우 스피드와 순발력 그리고
때로는 대담성도 필요해 재미있습니다.
스릴도 있고요"
그는 방송에서의 모습과 실제모습은 다소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성격이 급해 말도 빠르고 덜렁대는 구석이 많아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고.
"다혈질인 편이어서 친구들로부터 방송할 때와 보통때가 너무 다르다고
놀림도 받아요"
그녀는 "인사이드 헐리웃"외에 GTV의 "퀴즈퀴즈 세계로", 교육방송의
"컴퓨터는 내친구" 등 5개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짬을 못내 데이트 한번 제대로 못한다며 즐거운 비명이다.
그래도 때가 되면 좋은사람을 만나지 않겠느냐며 웃는다.
"활발한 성격에 야망과 패기가 있는 사람이 좋아요.
저를 꼼꼼히 챙겨주는 사람이면 더 좋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느낌"이겠죠"
영화를 재미있게 볼수 있는 비결로 "영화광고를 믿지 말것, 예고편에
현혹되지 말것"을 든 뒤 "인사이드 헐리웃"을 꼼꼼히 보라는 애교섞인
당부도 잊지 않았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0일자).
공보처가 뽑은 "케이블TV가 배출한 6명의 스타"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는 평.
방송새내기인 그를 이처럼 스타로 "띄운" 것은 영화채널 대우시네마네트
워크(DCN.채널22)의 "인사이드 헐리웃"(수요일 저녁 9시).
세계 영화의 총본산인 미국 헐리우드의 소식을 신속하고 깊이있게
제공하는 30분짜리 영화정보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이 영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시네자키의
일입니다.
신속하고 생동감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죠.
무엇보다 영화를 많이 봐야 합니다"
이매리가 방송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93년 대전엑스포 도우미를
맡으면서.
유창한 영어실력 (한국외대 영어과졸)과 정확한 발음이 인정돼 94년
대전 MBC 리포터로 데뷔했다.
곧이어 MBC의 전문MC 공채3기로 본격적인 MC의 길에 들어섰다.
"방송인은 대중에게 서비스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하는 일이 시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안겨준다고 생각할
때 가장 기쁘고 보람도 크죠.또 생방송의 경우 스피드와 순발력 그리고
때로는 대담성도 필요해 재미있습니다.
스릴도 있고요"
그는 방송에서의 모습과 실제모습은 다소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성격이 급해 말도 빠르고 덜렁대는 구석이 많아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고.
"다혈질인 편이어서 친구들로부터 방송할 때와 보통때가 너무 다르다고
놀림도 받아요"
그녀는 "인사이드 헐리웃"외에 GTV의 "퀴즈퀴즈 세계로", 교육방송의
"컴퓨터는 내친구" 등 5개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짬을 못내 데이트 한번 제대로 못한다며 즐거운 비명이다.
그래도 때가 되면 좋은사람을 만나지 않겠느냐며 웃는다.
"활발한 성격에 야망과 패기가 있는 사람이 좋아요.
저를 꼼꼼히 챙겨주는 사람이면 더 좋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느낌"이겠죠"
영화를 재미있게 볼수 있는 비결로 "영화광고를 믿지 말것, 예고편에
현혹되지 말것"을 든 뒤 "인사이드 헐리웃"을 꼼꼼히 보라는 애교섞인
당부도 잊지 않았다.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