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위원회는 미국과 영국의 통신회사와 유럽지역 국영철도회사
등이 범유럽 통신망을 설립하기 위해 제출한 합작사설립신청을 승인했다고
EU위원회 대변인이 8일 밝혔다.

회사의 이름은 헤르메스 유럽 레일텔로 명명될 예정인데 미 글로벌
텔리시스템, 영 레이컬-BR 텔리커뮤니케이션스외에 유럽연합 9개국과
스위스등 유럽 10개국의 국영철도회사들이 참여한다.

헤르메스 유럽 레일텔은 주로 참여 철도회사들의 통행권을 이용해
통신네트워크를 건설할 계획이며 네트워크운영업체나 무선전화회사등에 의해
이용될 예정이라고 대변인이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