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건설관련 3개사 통폐합 .. 도급 1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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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그룹은 (주)한보와 유원건설 승보엔지니어링등 건설관련 3개 계열사를
통폐합, 국내 도급순위 10위권의 종합건설사를 만들기로 했다.
한보그룹 관계자는 9일 "그룹 관련계열사 통폐합 방침에 따라 내달중
(주)한보와 승보엔지니어링을 한 회사로 만들고 이 회사와 유원건설은 내년
7월말까지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한보와 승보엔지니어링의 통합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
이며 유원건설의 경우 올해안에 지원부서부터 통폐합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합된 건설사의 이름은 한보건설이나 한보종합건설중에서 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도급순위 22위인 (주)한보와 39위인 유원건설등이
합쳐지면 이 통합회사는 내년중 도급순위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한보는
전망했다.
올해 수주목표를 보면 (주)한보가 2조2천억원, 유원건설이 6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국내 도급순위 7위였던 쌍용건설과 8위인 LG건설의 금년 수주
목표 각각 2조6천억원과 2조7천6백억원을 넘어선 수준이어서 국내 건설업계
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한보는 국내 건설시장 개방에 대응해 시공뿐아니라 설계와 감리부문을
통합하고 해외건설부문 강화를 위해 이들 3개사를 통합하게 됐다고 설명
했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0일자).
통폐합, 국내 도급순위 10위권의 종합건설사를 만들기로 했다.
한보그룹 관계자는 9일 "그룹 관련계열사 통폐합 방침에 따라 내달중
(주)한보와 승보엔지니어링을 한 회사로 만들고 이 회사와 유원건설은 내년
7월말까지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한보와 승보엔지니어링의 통합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
이며 유원건설의 경우 올해안에 지원부서부터 통폐합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합된 건설사의 이름은 한보건설이나 한보종합건설중에서 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도급순위 22위인 (주)한보와 39위인 유원건설등이
합쳐지면 이 통합회사는 내년중 도급순위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한보는
전망했다.
올해 수주목표를 보면 (주)한보가 2조2천억원, 유원건설이 6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국내 도급순위 7위였던 쌍용건설과 8위인 LG건설의 금년 수주
목표 각각 2조6천억원과 2조7천6백억원을 넘어선 수준이어서 국내 건설업계
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한보는 국내 건설시장 개방에 대응해 시공뿐아니라 설계와 감리부문을
통합하고 해외건설부문 강화를 위해 이들 3개사를 통합하게 됐다고 설명
했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