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은 "원점에서 새 출발하는 신경영"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의 일환으로 "막힌 곳 찾기"운등을 벌이고 있다고 10일 발
표했다.

이 운동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업무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갖고 항상
의문을 던지며 상식의 벽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자는 의식
개혁운동이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달 중순까지 보고 회의문화 권위주의 부서이기주의 형식주의 낭비
요소등 회사경영전반에 걸친 개선의견을 취합해 개선운동을 벌인 후 7
월에는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삼성종합화학은 이 운동의 확산을 위해 최근 전국 사업장별로 과장
이하 사원이 참여하는 "열린 경영 추진위원회"를 구성,각종 개선사항을
직접 사장에게 전달 는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 권녕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