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마산서 601가구 100% 분양 .. 고객취향 설계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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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미분양아파트가 무려 1,300여가구나 쌓여있는 마산시에서
분양개시 9일만에 600여가구의 아파트를 모두 분양,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가 마산시 월영동 주택단지에 공급한 이 아파트는 24평형 239가
구,32평형 362가구등 601가구로 지난달 28일부터 분양을 시작,9일만인
지난 3일 모두 팔아치운것.
특히 24평형은 미분양아파트가 많은 이 지역으로서는비교적 높은 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예약자도 400여명에 이르는등 근래 드
물게 높은 청약열기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고객의 취향을 사전에 면밀히 조사,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이같은 분양성과를 올렸다고 설명. 이 아파트는 그동안 쓸모없이 방치되
던 지하공간을 입주자들의 뜻에 따라 도서실및 공부방으로 설계해주고 주
부들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도 주방일을 할수 있도록 수납장을 높게 설
치한것.
또 24평형 입주예정자에게는 3,000만원,32평형의 경우 5,000만원을 20
년 상환조건에 1차 중도금부터 융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등 융자
지원을 대폭 늘림으로써 초기 현금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주효,100% 분양
성과를 거두었다는것.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
분양개시 9일만에 600여가구의 아파트를 모두 분양,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가 마산시 월영동 주택단지에 공급한 이 아파트는 24평형 239가
구,32평형 362가구등 601가구로 지난달 28일부터 분양을 시작,9일만인
지난 3일 모두 팔아치운것.
특히 24평형은 미분양아파트가 많은 이 지역으로서는비교적 높은 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예약자도 400여명에 이르는등 근래 드
물게 높은 청약열기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고객의 취향을 사전에 면밀히 조사,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이같은 분양성과를 올렸다고 설명. 이 아파트는 그동안 쓸모없이 방치되
던 지하공간을 입주자들의 뜻에 따라 도서실및 공부방으로 설계해주고 주
부들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도 주방일을 할수 있도록 수납장을 높게 설
치한것.
또 24평형 입주예정자에게는 3,000만원,32평형의 경우 5,000만원을 20
년 상환조건에 1차 중도금부터 융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등 융자
지원을 대폭 늘림으로써 초기 현금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주효,100% 분양
성과를 거두었다는것.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