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158의20 소재 대형단독주택(대지 135평,건평
137평,2층양옥)이 서울북부지원 3계(18일 오전 10시)에 경매물건으로
나왔다.

78년 12월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5-24722)은 7개(지상1층 4개,
지상2층 3개)의 방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에는 차고 창고 보일러실이
있다.

전형적인 주거지역에 위치해 주거여건이 좋은데다 지하철 1호선 제
기동역과 도보로 5분거리에 있어 교통도 비교적 편리하다.

법원감정가는 8억6,338만5,560원이며 현재 1회 유찰돼 최저경매가는
6억9,470만8,440원으로 내려온 상태로 권리분석결과 세입자가 없어 명
도처리가 깔끔하다.

이번 경매에 참가하는 것도 좋겠으나 투자수익률을 중시한다면 1회
더 유찰되는지 여부를 지켜본후 다음달 재입찰에 참가하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김태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