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 타이틀] (국내유통현황) CD롬 대여사업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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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롬타이틀 대여시대가 열리고 있다.
시공데이타시스템이 지난해말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CD롬타이틀을 무료로
대여하기 시작한데 이어 컴퓨터 종합유통업체인 한국소프트가 올해초 개시한
대여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아프로만 게임뱅크등 다른 유통업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CD롬타이틀 대여사업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국소프트의 CD롬타이틀 대여점은 1만~5만원 정도하는 CD롬타이틀을
일반인에게 1박2일간 빌려 주고 1,000원을 받는다.
하루 지연될때마다 500원씩 더 받고 있다.
한국소프트는 사업자모집 3개월만에 전국적으로 300여개 대여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비디오대여점이나 음반판매점 또는 서적대여점과 컴퓨터매장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들로 CD롬타이틀 대여를 겸업하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
이다.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상가 6층에 위치한 컴퓨터프라이스마트는 대여실적이
우수한 점포로 하루 평균 20여개 CD롬타이틀을 대여하고 있다.
한국소프트는 대여점모집을 위해 매주 수요일 본사에서 대여점 사업설명회
를 열고있으며 부산 대구등 5개지사를 통해서도 대여점을 모집중이며 올해중
전국적으로 1만여개의 대여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여점 운영사업자는 먼저 원하는 200개품목을 선정하고 품목당 2개씩
한국소프트로부터 납품받아야 한다.
실제 유통가에 관계없이 품목당 일괄적으로 1만원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400만원이면 우선 초도물량을 확보할수 있다.
한국소프트는 100여개사로부터 300여종의 CD롬타이틀에 대한 국내 독점
대여권을 획득한 상태로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품목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금 대여점에서 빌려주고 있는 CD롬타이틀은 대부분 국산이나 한국소프트
는 미게임소프트웨어업체인 세브스레벨과 10개품목을 국내에서 독점대여키로
하는등 외국 CD롬타이틀 대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여 CD롬타이틀은 현재 교육용이 60%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국소프트는 대여점사업 활성화를 위해 PC구매고객에게 번들소프트웨어
대신 CD롬타이틀을 빌릴 수 있는 쿠폰을 주는 방안을 PC업체들과 협의중
이다.
PC업계는 PC를 팔때 보통 번들로 10개정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
그대신에 1년동안 CD롬타이틀 200개를 빌려볼수 있는 쿠폰을 준다는 것.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전자와는 협의가 진행중이며 모던인스트루먼트와
뉴텍컴퓨터등과는 이미 합의했다.
대여점들은 쿠폰을 받을 경우 돈(장당 2만5,000원)으로 당장 상환할수 있어
대여쿠폰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CD롬타이틀 대여사업의 전망이 밝은 것은 우선 CD롬드라이브의 보급확산에
근거한다.
업계는 올해말까지 4배속이상의 CD롬 드라이브가 500여만대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VTR의 경우 700만대가 보급돼 있는 상황에서 비디오대여점이 인기를 끌고
있는점을 고려할때 충분히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D롬타이틀 제조업체들도 제품을 대량으로 판매할수 있어 유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소프트는 CD롬타이틀 제조업체및 판권을 가진 기업으로부터 품목당
5,000장씩 대거 구입, 대여권을 획득했다.
한국소프트 관계자는 "일단 빌려보고 마음에 들면 사도록 한다는게 CD롬
타이틀 대여사업의 기본 취지"라며 좋은 제품을 더욱 잘팔리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종의 CD롬타이틀을 취급하면서 생기는 사후관리 문제가 있다.
또 "대여점들이 잘 나가는 CD롬타이틀만 갖다 놓으려 하기 때문에 동일제품
다량 보유로 생기는 재고부담을 안게 된다"(모 유통업체 관계자)는 점도
CD롬타이틀 대여사업이 해결해야할 과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
시공데이타시스템이 지난해말부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CD롬타이틀을 무료로
대여하기 시작한데 이어 컴퓨터 종합유통업체인 한국소프트가 올해초 개시한
대여점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아프로만 게임뱅크등 다른 유통업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CD롬타이틀 대여사업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국소프트의 CD롬타이틀 대여점은 1만~5만원 정도하는 CD롬타이틀을
일반인에게 1박2일간 빌려 주고 1,000원을 받는다.
하루 지연될때마다 500원씩 더 받고 있다.
한국소프트는 사업자모집 3개월만에 전국적으로 300여개 대여점을 확보
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비디오대여점이나 음반판매점 또는 서적대여점과 컴퓨터매장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들로 CD롬타이틀 대여를 겸업하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
이다.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상가 6층에 위치한 컴퓨터프라이스마트는 대여실적이
우수한 점포로 하루 평균 20여개 CD롬타이틀을 대여하고 있다.
한국소프트는 대여점모집을 위해 매주 수요일 본사에서 대여점 사업설명회
를 열고있으며 부산 대구등 5개지사를 통해서도 대여점을 모집중이며 올해중
전국적으로 1만여개의 대여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여점 운영사업자는 먼저 원하는 200개품목을 선정하고 품목당 2개씩
한국소프트로부터 납품받아야 한다.
실제 유통가에 관계없이 품목당 일괄적으로 1만원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400만원이면 우선 초도물량을 확보할수 있다.
한국소프트는 100여개사로부터 300여종의 CD롬타이틀에 대한 국내 독점
대여권을 획득한 상태로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품목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금 대여점에서 빌려주고 있는 CD롬타이틀은 대부분 국산이나 한국소프트
는 미게임소프트웨어업체인 세브스레벨과 10개품목을 국내에서 독점대여키로
하는등 외국 CD롬타이틀 대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여 CD롬타이틀은 현재 교육용이 60%로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국소프트는 대여점사업 활성화를 위해 PC구매고객에게 번들소프트웨어
대신 CD롬타이틀을 빌릴 수 있는 쿠폰을 주는 방안을 PC업체들과 협의중
이다.
PC업계는 PC를 팔때 보통 번들로 10개정도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
그대신에 1년동안 CD롬타이틀 200개를 빌려볼수 있는 쿠폰을 준다는 것.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전자와는 협의가 진행중이며 모던인스트루먼트와
뉴텍컴퓨터등과는 이미 합의했다.
대여점들은 쿠폰을 받을 경우 돈(장당 2만5,000원)으로 당장 상환할수 있어
대여쿠폰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CD롬타이틀 대여사업의 전망이 밝은 것은 우선 CD롬드라이브의 보급확산에
근거한다.
업계는 올해말까지 4배속이상의 CD롬 드라이브가 500여만대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VTR의 경우 700만대가 보급돼 있는 상황에서 비디오대여점이 인기를 끌고
있는점을 고려할때 충분히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D롬타이틀 제조업체들도 제품을 대량으로 판매할수 있어 유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소프트는 CD롬타이틀 제조업체및 판권을 가진 기업으로부터 품목당
5,000장씩 대거 구입, 대여권을 획득했다.
한국소프트 관계자는 "일단 빌려보고 마음에 들면 사도록 한다는게 CD롬
타이틀 대여사업의 기본 취지"라며 좋은 제품을 더욱 잘팔리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종의 CD롬타이틀을 취급하면서 생기는 사후관리 문제가 있다.
또 "대여점들이 잘 나가는 CD롬타이틀만 갖다 놓으려 하기 때문에 동일제품
다량 보유로 생기는 재고부담을 안게 된다"(모 유통업체 관계자)는 점도
CD롬타이틀 대여사업이 해결해야할 과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