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유니콘스구단이 11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지난해 9월 태평양돌핀스를 인수한뒤 7개월만에 가진 창단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기춘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최기선
인천광역시장, 정주영 그룹명예회장, 정몽헌 구단주, 선수단과
야구계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계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약 1시간30여분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미래로의 비상"을 주제로한 영상비디오 상영과 선수단 및 각계인사
소개 단기 수여식, 치어리더쇼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