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동 56번지일대 도곡주공아파트 3-1단지가 956가구의
새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삼성건설(대표 최훈)은 최근 도곡주공 3-1단지 재건축조합설립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도곡주공아파트 3-1단지 재건축사업을 1,059억원에 수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곳에는 9,289평의 부지에 25-43평형아파트 956가구가 18-24층
9개동으로 건립된다.

평형별로는 25평형 310가구, 33평형 310가구, 36평형 72가구, 43평형
264가구이며 이가운데 조합원분 338가구를 제외한 618가구가 97년 10월께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이 아파트조합원들에게 삼성건설은 이주비를 무이자로 1억5,0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