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 루마니아 차공장 완공] '동유럽시장 제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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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오바(루마니아)=이성구기자]
대우자동차는 12일 오전 루마니아 크라이오바시에서 연산 10만대 규모의
씨에로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을 비롯해 김태구자동차회장
유태창로대사장 등 임직원과 에밀 디마 루마니아국유재산관리위원회의장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대우와 현지업체인 크라이오바사가 51대 49의 비율로
1억5천만달러를 투입해 완공된 것으로 현재 가동중인 국내 자동차업계의
해외 현지공장으론 최대 규모이다.
대우는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로대공장 가동으로 모두 4개국에서
고유모델의 현지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대우는 오는 98년부터 씨에로 후속모델인 "T-100"을 양산하는 등
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98년까지 20만대로 확대하고 20만대 규모의
엔진및 트랜스엑슬 생산공장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대우는 이를위해 기존 투자비를 포함, 9억5천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루마니아는 승용차보유 2백20만대, 승용차신규수요가 연간 10만대에
불과하나 최근 자동차판매 신장률이 연간 10%를 넘는 등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한편 김우중회장은 "앞으로 10년후 선보일 제품의 선행기술 개발을 위해
조만간 영국과 오스트리아중 한곳에 자동차종합연구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
대우자동차는 12일 오전 루마니아 크라이오바시에서 연산 10만대 규모의
씨에로 생산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을 비롯해 김태구자동차회장
유태창로대사장 등 임직원과 에밀 디마 루마니아국유재산관리위원회의장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대우와 현지업체인 크라이오바사가 51대 49의 비율로
1억5천만달러를 투입해 완공된 것으로 현재 가동중인 국내 자동차업계의
해외 현지공장으론 최대 규모이다.
대우는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로대공장 가동으로 모두 4개국에서
고유모델의 현지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대우는 오는 98년부터 씨에로 후속모델인 "T-100"을 양산하는 등
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98년까지 20만대로 확대하고 20만대 규모의
엔진및 트랜스엑슬 생산공장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대우는 이를위해 기존 투자비를 포함, 9억5천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루마니아는 승용차보유 2백20만대, 승용차신규수요가 연간 10만대에
불과하나 최근 자동차판매 신장률이 연간 10%를 넘는 등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한편 김우중회장은 "앞으로 10년후 선보일 제품의 선행기술 개발을 위해
조만간 영국과 오스트리아중 한곳에 자동차종합연구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