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미국TTI사와 여성홀몬제 기술도입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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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12일 체결했다.
삼양사는 97년 1월 이 제품을 상용화,국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폐경기 증상치료에 쓰이는 "에스트라디올"과 "프로제스틴"등 두가지 성분
이 함께 들어있는 콤비패치제는 세계 최로로 상용화되는 것이라고 이 회사
는 설명했다.
특히 붙이는 패치제여서 간손상등 경구제의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고 설
명했다.
여성호르몬제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갱년기증후군에 시달리는 여성환
자가 늘여나면서 수요가 높은 약품이다.
현재 국내환자는 2백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TTI사가 개발한 전제형에 대한 국내의 독점 제조
판매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 94년 6월 남성 성기능부전증 치료제인 "테스토스테론"과
협심증 치료제인 "니트로글리세린",95년 12월 여성호르몬제인 "에스트라디
올"의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했었다.
<권녕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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