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 신경원 기자 ]

대구시는 동서남북과 시내 등 5개노선의 모노레일철도를 도입하고
도심지역에 대규모의 보행자전용거리를 조성을 추진한다.

12일 문희갑 대구시장은 기자간담회에에서 안심 칠곡 시지 성서 등
부심지역과 시내중심가 등 5개구간에 자체 순환 모노레일건설을
민자유치로 건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역 반월당, 시청 향촌동 구간에 차없는 거리를 조성해 이구간을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동성로는 패션가로 향촌동은 21세기를 대비한
전문적인 먹거리가로 조성하고 검단동 유통단지로 이전하는 북성로
공구상부지는 근대미술을 중심으로하는 새로운 문화거리로 조성할 방침
이다.

문시장은 이를 위해 구체적인 안을 교통개선기획단에서 검토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공간의 조성과 관련해 침산동 제일모직부지에 삼성에서 조성을
추진중인 오페라하우스의 규모는 21세기를 겨냥해 세계적인 규모가 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연말까지 조성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중 현재의 경찰청과 도지사관사 전매청 관사를 매입해 동인공원
1단계조성사업에 착수하고 동인공원의 지하에는 대규모 주차장을 건설하고
중앙공원의 조성과 관련 종각 향촌동까지의 도로도 20m로 넓힐 계획도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