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그러들어었던 창업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올들어 가장 많은 업체가 창업을
했다.

지난주(2~8일)에는 부산 대구등 지방에서 1백개업체가 창업한 것을 비롯
전국에서 3백10개업체가 법인설립됐다.

이는 그전주에 비해 22%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산 대구등 지방에서 창업체가 그전주에 비해 크게 증가,
창업강세를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전기전자 무역등 주요업종의 창업이 두드러졌다.

유통이 49개로 가장 많았으며 서비스분야가 41개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건설과 건자재등 건설관련분야의 창업은 본격적인 공사철임에도
불구하고 그전주에 비해 소폭 줄어드는 대조를 보였다.

자본금규모로는 윤활기제조업체인 한일루브택이 15억5천만원으로 가장
컸으며 국제움편물송달전문업체인 유피에스대한통운이 7억9천7백만원으로
그 다음을 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