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성기를 맞고 있는 고란 이바니세비치 (24.크로아티아)가
올 남자테니스 상금랭킹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12일 세계 프로남자테니스협회(ATP)의 올 상금랭킹 발표에 따르면
세계6위 이바니세비치는 총액이 59만5,000달러를 기록, 호주 오픈
우승자 보리스 베커 (독일.48만6,000달러)를 밀어내고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바니세비치는 지난주 ABN 암로 실내대회 (총상금 75만달러)에서
우승, 올해만 이미 4개의 타이틀를 따내는 생애 최고의 해를 맞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