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이체일자가 현재 월3회(10일 단위)에서 6회로 늘어난다.
삼성생명은 12일 자동이체일자를 5일 단위로 월6회로 확대,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 교보생명등 다른 생보사들도 자동이체일자를 곧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생명의 자동이체 대상계약은 전체 보험보유계약의 60%인 4천3백50만건
에 달하고 있다.
이번 이체일자 확대로 인해 고객의 선택폭이 넓어져 연체나 실효의 발생을
줄이고 신속한 고객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보험료 자동이체 납입제도는 보험사를 찾는 번거로움과 설계사의 방문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는데다 보험료도 할인돼 갈수록 이용자가
늘고 있다.
<정구학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