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김영규특파원 ]

통신시장 개방에 소극적인 유럽연합(EU)이 아시아등 개도국에 관련시장의
개방을 촉구,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U집행위 대변인은 11일 각국은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에 따라 오는
4월말까지 통신시장 개방안을 제출해야 하나 아시아를 중심으로 50개국이상
은 그 결과가 미흡한 수준"이라고 전제, 관련국가들이 시장개방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