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 생화학분석기 국내 처음 개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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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이나 소변검사등으로 인체의 이상유무를 검진하는 전자동 생화학분석
기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돼 오는 5월초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의료기기메이커인 메디슨은 13일 지난해 1월부터 국내 의료기기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인포피아와 공동개발에 착수,국내 처음으로 시간당 1백50건의
저리능력을 가진 전자동 생화학분석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생화학분석기는 같은 기종의 외국제품(4천만원정도)보다
5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 독일 일본 등지에서 연간 2백여대의 기기를 수입해 사용하
고 있는 국내 생화학분석기 시장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분석기는 규정된 시약만 사용되는 일부 외국산 기기와는 달리 아무 시
약이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시약사용에 따른 불편을 줄일수 있다고
메디슨측은 설명했다.
메디슨의 한 관계자는 "현재 생화학분석기는 임상시험중이며 곧 생산라인
이 가동돼 시판되면 국내시장에서 올해 2백대가량 판매할수 있을것"이라며
"내년부터는 해외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
기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돼 오는 5월초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의료기기메이커인 메디슨은 13일 지난해 1월부터 국내 의료기기전자제품
제조업체인 인포피아와 공동개발에 착수,국내 처음으로 시간당 1백50건의
저리능력을 가진 전자동 생화학분석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생화학분석기는 같은 기종의 외국제품(4천만원정도)보다
5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 독일 일본 등지에서 연간 2백여대의 기기를 수입해 사용하
고 있는 국내 생화학분석기 시장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분석기는 규정된 시약만 사용되는 일부 외국산 기기와는 달리 아무 시
약이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시약사용에 따른 불편을 줄일수 있다고
메디슨측은 설명했다.
메디슨의 한 관계자는 "현재 생화학분석기는 임상시험중이며 곧 생산라인
이 가동돼 시판되면 국내시장에서 올해 2백대가량 판매할수 있을것"이라며
"내년부터는 해외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