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은 앰프 리시버 등의 수출확대를 기반으로 올 수출목표를 작년보다
38% 성장한 1억8천만달러로 정하고 해외 마케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주수출대상국인 미국의 경우 베스트 인기모델인 "RV4050R"이
지난해에는 연간 3만8천여대가 팔렸으며 올들어서는 월 3천5백대나 나가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스라엘에서는 전체 오디오 시장의 23%를 인켈이 점유하고 있으며
하이파이 리시버의 경우는 무려 4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인켈은 또 지난해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 중국현지공장에서는 미니콤포넌
트를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조주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