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이가 없어 불편한 케이스를 쉽게 들수 있게한 1회용 종이손잡이
개발됐다.

케이스양쪽에 종이손잡이가 달린 2개의 종이스티커를 부착해 사용한다.

강력한 스티커를 사용, 5kg 이하의 모든 운반용품에 사용가능하다.

개발업체는 자동차시트용옷걸이를 발명한 효림(대표 노희권).

이 회사는 2년6개월동안 3억5천만원을 투자, 이제품을 개발했다.

실용신안 상표등록 의장등록등을 국내는 물론 일본과 EU등에 출원중이다.

회사측은 이제품이 수용성접착제를 쓰고 이형지를 실리콘으로 코팅해
완전무공해임을 강조한다.

개당가격은 35원.

현재 건평 2백평규모의 경기평택공장에서 하루 10만개씩을 생산하고 있다.

2호기가 3월말부터 본격가동되면 생산량이 하루 30만개로 늘어나게 된다.

해태 교보생명 오일뱅크등에 최근 6백만개를 납품했다.

업체위주로 대량판매에 주력하고 있지만 앞으로 편의점 슈퍼등을 통해
낱개로 본격판매할 예정이다.

비닐봉투와 쇼핑백류의 대용품으로 쓸수 있고 제품에 회사로고등을 인쇄,
광고효과가 높아 업계호응이 좋다고 한다.

일본 미국 남아프리카 홍콩등과도 수출협상을 진행중이다.

4월부터는 월 5백만개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매출목표는 수출10억원을 포함, 총20억원.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